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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야기

난생처음 미국 여행기 (1)여행의 준비

by 아침에" 2025. 2. 18.

 

오클라호마 시청을 보여주는 이미지
오클라호마 시청

 
 
태어나서  처음 미국 에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보려 합니다.
20대 때 미국에 가려는 마음이 있었는데 기회가 되지않아서 가지 못하고 잊고 있었네요.   
50대 아줌마가 되어 딸아이를 핑계로 처음 미국에 갔다 온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이 여행은 처음부터 계획했던 것이 아니라
미국에 교환학생 가 있는 딸이 들어올 시기에
덜커덕 표가 예매가 되는 바람에
함께 여행하다 돌아오게된 이야기 입니다.

남편이 평소에 항공 마일리지를 모았는데
그것이 상당히 있었고 코로나 때 쓰지 못한 것 까지 계속 쌓여있었어요.
그래서 한번 검색이나 해보자 하다가
자기는 갈 수 없으니 나보고 갔다오라는 둥
들어올 시기에 표가 있겠냐는 둥
농담을  하다가 갑자기
덜커덕 비행기 좌석이 예약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정말 갈 마음이 없었느냐 물어보신다면 진짜 마음이 없었습니다.
원래 나서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다 보니 남편없이 혼자는 더더욱.

그것이 출발 3개월 전 있었던 일 이었어요
그 기간은 추수감사절 방학 기간이었기 때문에
미국 어디에나 공항에 사람이 많았던 시기였고
마일리지로 표가 예매된 것도 신기한
기간 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부터 저는 맨붕이 왔습니다.
약간 과장해서 한달간 우울했습니다.
말도 한마디 못하는데 이걸 어쩌나 하다가
국제미아되는거 아냐 하다가
(실제 될 뻔했지만요)
어떻게 되겠지 하다가
영어회화 유튜브 를 보다가
하면서 날짜가 점점 다가왔습니다.


준비해야 할 것을 리스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1. 비행기표

2. ESTA

3. 여행가방

4. 언어



(1) 비행기표는 위에서 얘기한 대로 어찌 어찌 되었는데 국제선은 항공사 마일리지로 끊었구요
국내선은 마일리지가 않되기 때문에
친구네 집에 갈 표와  아이와 샌프란에서 만날 표와 아무튼 국내선만도 많은 표를 끊었습니다.

(2) ESTA 신청

먼저 여행 한달 전 쯤에 인터넷을 통해  ESTA 를 신청했습니다 .
ESTA란 3개월간 미국에 비자없이 관광할 수 있는  전자여행허가신청이란 것입니다.


전자여행허가신청 사이트를 보여주는 이미지
ESTA 사이트

 
 
인터넷에 치면 ESTA관련 사이트들이 엄청 많이 뜨더라고요.
그러나 진짜 미국정부에서 운영하는 ESTA 사이트를 잘 찾아가시는 것 잊지마시고요.
한국말로 잘 번역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고

마지막에 결제 3만원 정도하고 며칠 후 승인되었는지 확인해 봤더니 되어있더라구요.


그러나 이것을 받아도 간단한 인터뷰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뷰를 통과하지 못하면
저쪽 방으로 데리고 간다는 사실도 기억하시구요.  무섭더라구요.

우선 여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ESTA를 만들 수 있고 이것이 통과되면 짐을 쌀 수있어요.

여권은 미리 만들어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여행갈 짐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함께 가려고 했던 막내딸이 여권이 없어져서 아무리 찾아도 나타나지를 않는거에요.

여권을 분실하여 재발급할 경우
입국이 불가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엄청 겁을 먹었습니다.
집안을 며칠 동안 뒤져서 겨우 겨우 여권을 찾고 딸아이 ESTA까지 신청하니  두번째 준비 완료
에휴


다음 이야기 는

(3) 짐싸기

인천공항.....
샌프란시스코
..... 오클라호마
...... 샌프란시스코
.... 인천공항

까지의 13일간의 여정  
까마득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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