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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이야기

난생처음 미국여행(3) 50대 아줌마의 좌충우돌 여행기 ...국제미아될뻔한

by 아침에" 2025. 2. 21.

(3) 비행기 표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보이는 이미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비행기 표를 끊을 때
먼저는 마일리지로 미국에 들어갈수 있는 곳을
찾아보니 샌프란시스코가 있더라구요

물론 우리나라 공항은 국제선도 터미널이 2개이지만
미국은 국내선도 터미널이 6..7개 정도이니
정말 처음엔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막상 가보니 눈 앞이 아찔 하더라구요

하지만 표를 끊을 당시에는
아모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한국 ....샌프란시스코 (왕복)
샌프란 ..... 오클라호마 (왕복)

여기에 미주리에 있는 딸아이가 샌프란에 와서
우리와 여행하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갔다가
마지막날 합류하여 같이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합쳐서 국내선 비행기 값만
상당했다는 것 ㅠ

그리고 3개월전에 표를 예매할때
국내선에서 국제선을 탈때
혹시 몰라서 시간을 하루 전날 도착하여
탈수있게 준비했어요
그런데 이게 정말 신의 한수였다는걸 나중에
알게된거죠

우리가 타야하는 국내선은 한번에
가는것이 없어서
2번씩 갈아탔는데 중간에 기다리는 곳에서
비행기가 이상이 생겨 출발할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때 시간이 밤 11시였다는 겁니다

그런데 말도못하는 내가 그걸 알아들을
수도 없어서 할수없이 밤에
그것도 미국은 무슨나라가 방금 출발한 친구집과 시차가 달라서 자고있는 그집딸을 깨워 항공사 직원에게 전화를 바꿔주는 생쇼를 했다는 것   오메 ~
내용인즉 비행기 이상으로 수리를 하는 중인데 언제 고쳐질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ㅠ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샌프란공항에서는 큰 아이가 기다리고있고 눈 앞이 캄캄하더라구요

다행히도 새벽 3시에 비행가 고쳐져서
출발하여 새벽 4반에 샌프란에 도착할수 있었습니다. 에휴~~

국내선 승강장과 비행기 출발 시간은 계속 바뀔 수 있어서 아메리칸 에어라인 어플을 깔아놓고 계속 확인했다는 것

(지난달에 지인이 미국가서
국내선을 탈때도 비행기 연착으로
타지못하고 고스란히 표를 다시 사야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아줌마라  말이 너무 많죠 ^^


새벽 3시의 텅빈 공항

 

비행기에서본 샌프란시스코를 보여주는 이미지
밤에 보는 샌프란시스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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