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잎이 나기 시작했나 봅니다
저녁에 누가 고추잎을 가져다 주셔서 무쳐보았습니다
시골에선 늘상 상추가 떨어지지 않고
이제 슬슬 호박도 주십니다
도시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에요
고추잎이 잎도 가지도 연한게 맛있습니다
나중에 딸들이 보고 해보라고 올려 봅니다
고춧잎 무침
고추잎
(양으로 보면 시금치 처럼 한단 정도
되지만 무치고 나면 한접시 조금 넘게 나오는 양입니다 )
고추장
된장
설탕
마늘
참기름
꽃게액젓
1. 고춧잎은 따오신 것이기 때문에 별로 씻을것 없이 깨끗하여 먼저 삶아 주었습니다
2. 물이 끓으면 고춧잎을 넣어주세요
3. 고추잎 넣고 8분 정도 삶아주면 찬물에 담가 식혀주고 2~3번 씻어 줍니다
4. 물기를 꼭 짜서 그릇에 담아줍니다
5. 가지 끝이 씹어보았는데 연해서 그냥 사용했어요
너무긴 건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6. 여기에 고추장 1 큰술 , 된장 1/2 큰술 , 다진마늘 1 작은술, 꽃게액젓 1 큰술 , 참기름 1큰술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7. 간을 보아서 싱거우면 안됩니다
나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간이 안으로 스며들기 때문에 싱거워지거든요
간간하다 싶게 무칩니다
고추의 매콤한 맛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역시나 오늘도 사진 찍는걸 잊었네요
따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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