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올리브를 좋아해서
처음엔 피자나 스파게티를 먹을 때
먹다가 나중엔 모든 브런치를 먹을 때 곁들여 내게 되었습니다
올리브는 우리병이나 캔에 담겨져 있는데요 유리병에 담긴 것은 강하게 소금에 절여져 있습니다
상하지 말라고 그러는 것 같은데 캔에 담긴 것은 그렇게 짜지는 않구요
처음에 유리병에 담긴 올리브를 요리도 하지 않고 남편에게 주었는데요 짠데 먹더라고요
그래서 아 ~ 올리브 절임을 해보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집에 있는걸로 만들었습니다
올리브절임
올리브 500 g
올리브유
로즈마리
매운고추 3개
후추
다진마늘 5 T
1. 이번에 제가 사용한 올리브는 캔에 담겨있는 까만 올리브 였습니다 캔에 담긴 것은 유리병에 담긴 것보다 짜지 않아요 유리병에 담긴 것은 30분 정도 물에 담가 짠기를 빼주어야 합니다
저는 한두번 씻어서 채에 받처 놓았습니다
2. 채에 받친 올리브를 유리통에 담고 다진마늘 5 큰술을 넣고요 보통은 크러쉬드 페퍼 🌶 넣으시던데 저는 매운 청양고추 쫑쫑 썰어서 넣었습니다 후추도 톡톡 넣어주구요
집에 로즈마리 잎사귀 뜯어서 다섯 줄기 정도 넣었습니다
3. 여기에 올리브 유를 잠길 정도까지 부어 주세요
4. 반나절 정도 후에 냉장고에 넣고 보관 했습니다
4. 올리브 에 대하여 할말이 많은데요
몸에 좋다는 얘기 많이들 하시잖아요
올리브유를 아침 공복에 먹는 얘길 많이 보았는데 그냥 올리브유 보다 이렇게 올리브 마리네이드에 담긴 기름은 먹을 수 있겠더라구요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요
저는 간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굵은 소금을 약간 넣어주었습니다
올리브유가 변비에 효과적인 건 직접 경험했습니다
완성된 후 집에서 브런치 같은걸 먹거나 할 때
반찬 처럼 꺼내서 먹습니다
기름에 절인 것이라 매운기가 적당히 올라옵니다 올리브유를 먹어보면 매운기를 가진 것도 많더라구요
만든지 얼마되지 않아 벌써 반이나 없어졌네요